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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eme Challenge(염초봉-만경대-노적봉)

2024년 10월 16일 수요일염초봉 책바위 이틀 전에 스마일 님 피드에 암벽등반 사진을 보고 부럽다고 댓글을 달은 것이 이틀 후에 나도 암벽을 타고 염초봉을 오를 수 있는 계기로 발전 스마일 님께서 당장 내일이라도 리딩을 해주시겠다니 이런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영영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주가 휴가 나오는 날이지만 베낭을 챙겨서 야탑역에서 7시 3분 전철을 타고 구파발역에 8시 18분 도착하여 스마일 님과 만나서 북한산성입구로 이동 거기서 오늘의 길잡이 님으로 와주신 산소개 님과 함께 세 봉우리를 만나러 출발 북문까지는 아는 길이었으나 여기서부터는 전혀 걸어보지 못한 길이고 수시로 나타나는 암릉구간에서는 밧줄과 두 분의 도움으로 기어이 책바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국내 여행 2024.10.18

외씨버선길을 걷다!(팔꿈치 뼈 골절)

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선달산! 아들이 정기 검진차 휴가를 왔는데 길을 나서려니 떨떠름했으나 바래봉 예약은 위약금 3천냥 떼이고 취소하고 오정과 함산하고파서 공석이 있길래 외씨버선길로 예약 변경하고 길을 나섰다. 들머리ㅡ물야저수지 날머리ㅡ김삿갓문학관 주어진 시간은 7시간 30분 그러면 17시 30분 종료 예정 하지만 오후 5시만 지나면 어두워지므로 5시 이전에 하산 완료해야하니 서둘러야한다. 선달산은 지난 봄에 백두대간 걸을 때 인증을 했지만 외씨버선길 걷는 길에 덤으로 이름도 버선길이니 길은 계속 관리가 잘된 것 같다. 특히 리본 안내가 잘되어 손 시린데 지도를 열어볼 필요가 없어서 그러나 선달산에서 부터 마루금 능선길 낙엽 쌓인 내리막이 문제였다. 비예보가 없어서 길을 나섰는데 버스 탑승 후..

국내 여행 2021.12.21

백두대간 17구간을 걷다!

들머리-추풍령 날머리-큰재 추풍령~금산~들기산~사기점고개~작점고개~무좌골산~용문산~웅이산 국수봉~민영봉~큰재 거리는 19키로 주어진 시간은 7시간 시간 안에 주파하려면 사진도 인증샷만 찍고 휴식 시간도 최대한 줄이고 걸어야해서 출발부터 서둘렀다. 분명히 들머리에서는 내가 선두였는데 금세 다들 쌩쌩 추월해가시고 첫번째 만난 금산에서도 다른 분들은 조망 둘러보려고 경계선 밧줄 울타리를 넘어 가시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들기산 쪽으로 순수 님을 따라서 내려갔다. 내가 바람막이를 한 겹 벗어넣는 사이에 순수 님은 꼬리도 안보인다. 뒤에 인솔자께서 따라오시는 것을 보니 내가 벌써 후미인 것이 확실 들기산 도착하니 앞서가던 산우님들이 사진을 찍으시길래 나는 뒤쳐지지 않으려고 들기산 표지목은 걍 통과했다. 앞에는 한균..

국내 여행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