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수요일염초봉 책바위 이틀 전에 스마일 님 피드에 암벽등반 사진을 보고 부럽다고 댓글을 달은 것이 이틀 후에 나도 암벽을 타고 염초봉을 오를 수 있는 계기로 발전 스마일 님께서 당장 내일이라도 리딩을 해주시겠다니 이런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영영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공주가 휴가 나오는 날이지만 베낭을 챙겨서 야탑역에서 7시 3분 전철을 타고 구파발역에 8시 18분 도착하여 스마일 님과 만나서 북한산성입구로 이동 거기서 오늘의 길잡이 님으로 와주신 산소개 님과 함께 세 봉우리를 만나러 출발 북문까지는 아는 길이었으나 여기서부터는 전혀 걸어보지 못한 길이고 수시로 나타나는 암릉구간에서는 밧줄과 두 분의 도움으로 기어이 책바위까지 오를 수 있었다.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