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제1터미널 8시 집결이란다.
하마터면 김포공항행을 탈 뻔했다.
제주도 다녀온지가 며칠 밖에 안된 탓인지 나는 김포공항행 시간표를 보고 집을 나선 것이다.
그런데 정현 성님이 퇴근길이라 밀릴까 싶다고 미리 출발한다기에 나도 예정 시간보다 30분 먼저 집을 나섰다.
그런데 그 시각에는 야탑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없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서현역에서 시간이 다 된 듯 싶어서 폰에 찍어둔 공항버스 시간표를 보니
나는 김포행을 보고 있었던 것!
하마터면 김포공항행을 탈 뻔했다.
나도 정신차려야겠다.
내가 나를 믿을 수 없는 짓을 많이 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7시다.
아직 성님은 오는 중이란다.
30분 쯤 후에 정현 성님이 도착해서
KRT여행사카운터에 가서 접수하고
동행 가이드 박윤미 씨에게 인증샷을 부탁했다.
여기 인증샷 찍어보기도 첨이란다. ㅎ ㅎ
성님 얼굴은 뽀야니 공주님인데
내 몰골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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