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그리스 여정 이튿날(2019.02.12)

초장화 2019. 2. 22. 22:36

그리스는 우리나라보다 7시간이 늦다.

일단 인천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후 12시간 만에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데살로니카 공항에서 대기중에 셀카로


2시간 대기후 현지 시각 8시 30분에 그리스 데살로니카 발 비행기에 탑승.

데살로니카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 가이드가 나왔다.

엄청 젊은 청년이었다.

현지 버스에 타고 시내 관광을 위해 출발했다.





현지 가이드가 간단한 자기 소개를 하고 그리스와 데살로니카를 소개했다.

데살로니카는 우리나라의 부산처럼 제2의 수도 정도라고 한다.

버스가 알렉산더 동상과 화이트타워가 있는 마케도니아 광장에 도착하기 전에

현지 가이드가

사진 촬영 시간을 15분 준다고 하더니

여행객 두 사람이 버스에 탑승하지 않아서 30분을 더 준단다.








이 항구 이름이 마케도니아라고 하는데 ㅂ

버스는 우리를 내려주고 인솔자와 함께 다시 공항으로 간 듯하다.

버스가 돌아와서 보니 일행중 가장 어린 젊은이 한 쌍이었다.

연인관계인가 신혼여행인가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남매관계(21, 22세)라고 했다.

그들 땜시 시간이 많이 늦어진 셈이다.

요 탑의 정체는 현지 가이드도 모르겠단다.

그냥 지나치자. 서울에 서울 타워가 있듯이

데살로니카에 있는 타워라고 치자. ㅎ ㅎ

그래도 가는 도중에 점심식사를 했다.

요기서

점심을 먹고 이제는 메테오라 수도원을 향해 전용버스는 달렸다.

그런데 조금 가다가 버스가 고장나서 더 이상 달릴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일행은 길가의 카페에서 그리고 길가에서 거의 두 시간을 대체 버스를 기다리며 시간을 허비했다.

정현 성님이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관광이 염려되어 항의를 했다.

현지 가이드는 입장 마감이 4시이지만

현지 안내원에게 연락해서 수도원 입장 시각이 5시가 넘더라도 입장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두었다고 했지만

일행들은 20시간이 넘는 여정에 지쳐서 인원 파악 잘못으로 소모된 시간과

버스 고장으로 무작정 길거리에서 낭비되는 시간이 더욱 아까워서 속상해 했다.

그러나 30분 후에 올 거라던 버스는 거의  두 시간 후에사 나타났다.

열심히 달렸지만 버스는 이미 수도원 입장 시간을 넘겼다.

하지만 현지 안내원과 수도원 측이 조율이 되었는지 우리들을 입장시켜주었다.












일몰 직전에 간신히 메테오라 수도원을 둘러보고 아테네의 페닉스 호텔로 이동했다.

내일은 산토리니로 가는 훼리호를 타야한다.

그래서 1박2일용 작은 가방을 꾸려놓고 잠을 청했다.